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촉촉한 오빠들>이 이번엔 눈물이 아닌 시청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줬다.
15일 방송된 tvN <촉촉한 오빠들>에서는 청각 장애를 가진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파됐다.
이날 방송에서 청각 장애우 샛별씨는 같은 상황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가득담아 프러포즈를 전했다.
3단계에 걸친 프러포즈에서 샛별씨는 자신의 마음을 하나하나 보여주기 시작했고, 결혼이야기에 별 반응이 없었던 남자친구는 "미안하고 또 많이 사랑해 앞으로 같이 사랑하며 잘 살아보자"라며 샛별의 프러포즈에 화답을 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를 바라 보느라고 가사가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라며 행복한 표정과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대화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것을 본 듯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알게 됐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다", "작은 손짓과 표정에도 우리는 그들이 사랑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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