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김정은 체제의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의 공포정치로 북한 내부가 크게 흔들려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억압받는 주민을 넘어 엘리트층까지 흔들리는 상황을 북한 체제 붕괴 조짐과 연관시켰다.
특히 북한이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테러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또 사드 배치를 놓고 북한이 남남갈등을 획책하고 있다며, 민-관의 단합을 해치는 행위를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모범으로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을 예로 들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내부의 균열과 반목이 계속되면 퇴보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패배의식과 자기비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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