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2013년 IS에 납치된 미국인 카일라 뮐러가 구조를 요청하는 동영상이 최근 공개됐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히잡을 둘러쓴 뮐러는 10초짜리 짧은 동영상에서 겁에 질린 채 "나는 여기에 너무 오래 있어서 건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동영상은 촬영된지 몇 달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 연방수사국, FBI는 뮐러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심층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뮐러는 2013년 시리아 알레포에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 운영 병원에서 전산 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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