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롯데 2인자 이인원 '비자금 없다' 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 이유는?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이인원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과 자금을 총괄한 핵심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의 칼끝이 총수일가로 향할 것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크게 힘들어했다는 주변의 이야기도 나오고 전해지고 있다.
 

이인원 부회장은 롯데그룹 2인자로 90여 개 계열사를 총괄하는 정책본부장을 맡으며 그룹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전반을 캐물을 계획이었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 등에게 지분을 편법 증여하는 과정에서의 탈세 의혹, 신격호, 신동빈 회장이 매년 계열사로부터 받은 300억 원대의 의심스러운 자금, 또한 친인척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와 계열사 간 부당 지원 의혹 등이 조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부회장은 '비자금은 없다'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룹의 경영과 자금을 책임지는 인물로서 검찰 조사에 대한 부담과 함께, 자신이 평생 모셔온 신격호, 신동빈 회장으로 검찰의 칼끝이 향해가는 것에 대해 책임감이 무거웠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수원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 사고발생... ESG 경영에 대한 의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의 수원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 A(51)씨가 롤러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롤러가 작동 중이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SK마이크로웍스의 ESG 책임경영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산업용 필름 제조 회사로서, 이용선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은 그 약속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고는 이 법에 따라 심각한 사례로 살펴지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논란을 촉발했다. SK마이크로웍스의 사명 변경 이후, 이용선 대표는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