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리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3:2로 꺾고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대표팀의 선제골에는 운이 따랐다.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이 중국 선수의 발에 맞아 자책골로 연결됐다.
후반에 터진 2개의 추가골은 실력으로 만들었다.
지동원의 크로스를 이청용이 머리로 받아 정확하게 골문에 꽂아 넣었고, 3분 뒤엔 손흥민, 지동원으로 이어진 패스를 구자철이 건네받으며 골로 마무리했다.
한편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대표팀은 내일 시리아와의 2차전이 열리는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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