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고전을 리메이크한 영화들이 추석 연휴에 쏟아졌다.
할리우드 영화 '벤허'와 '매그니피센트7'이 한국 관객들을 찾아왔다.
먼저 영화 벤허가 1959년에 개봉된 이후 4번째 리메이크판으로 돌아왔다.
로마 제국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벤허는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다.
4시간 가까이달하던 상영시간을 2시간으로 압축해 흐름이 한층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전차 경주 장면과 해상 전투 장면도 최대한 컴퓨터 그래픽을 배제한 채 아날로그로 촬영해 더욱 화려하고 실감 나게 재현했다.
또한 안톤 후쿠아 감독의 '매그니피센트 7'도 1960년에 제작된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9세기 평화로운 마을 로즈 크릭을 무력으로 점령한 보그 일당과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무법자 7인의 격돌을 그렸다.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등 할리우드 배우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이병헌도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 '드림쏭'과 '카페 소사어이티'도 리메이크 작품으로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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