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7일 미국 대선 1차 TV 토론, 판정승을 거둔 힐러리가 자신감을 한껏 과시한 반면 트럼프는 편파토론이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1차 TV토론이 끝난 뒤, 힐러리 클린턴은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언론의 평가도 클린턴의 승리였지만, 트럼프는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이 코를 훌쩍이는 것처럼 보인 이유는 마이크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회자는 편파적이었다고 불평했다.
대리인 격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트럼프가 남은 두 차례 토론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의 폭로로 과거 미스유니버스 우승자에게 막말을 했던 전력이 드러나면서 트럼프는 또다시 여성 비하 파문에 휩싸였다.
언론들의 후보 발언 사실확인에서도 트럼프는 범죄 증가, 무역적자 증가 등 16번의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신뢰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