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중국에 이어서 호주에서도 나왔다.
애플 측은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호주의 한 서핑 강사가 자신의 차량 내부를 촬영한 영상이다.
아이폰7이 불길에 녹아 분해됐고, 주변에 있던 옷가지와 차량 시트에도 불이 붙어 새까맣게 그을렸다.
아이폰 주인은 차 안에 아이폰을 두고 바다에 다녀왔더니, 이렇게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일주일 전에 아이폰7을 샀고, 이후 떨어뜨리거나 정품 이외의 충전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애플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열흘 전 중국에서도 아이폰7이 폭발해 한 남성이 얼굴을 다쳤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전지가 과열됐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는 가운데, 애플 측은 아직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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