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파경을 맞은 '브란젤리나' 부부가 양육권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어제 앤젤리나 졸리 측 대변인은 졸리가 여섯 아이들을 모두 키우는 데 양측이 합의했고,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면접권을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양육권 문제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는 듯 보였지만, 이날 오후 브래드 피트 측은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졸리의 독점 양육권 요구에 맞서 최근 공동 양육권을 신청한 브래드 피트가 여전히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의 씁쓸한 양육권 분쟁,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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