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톱스타 커플 비-김태희가 5년 열애 끝에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비는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한 가정의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결혼을 알렸다.
이 소식을 들은 싸이는 절친한 사이인 비에게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고 언급하며 위트 넘치는 축하를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태희는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로 인형 같은 완벽한 미모로 주목받으며 수없이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거론된바 있다.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3년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비는 82년생으로 올해 36살, 김태희는 두 살 많은 80년생 38살이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최소한의 지인만 초대해 조촐히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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