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한 주 앞두고 제수용품 할인 판매가 시작됐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이번 주말 미리 구입하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 차례상 비용의 40%를 차지하는 소고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고기는 전통 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버섯과 마늘, 풋고추 등도 전통 시장이 싸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역시 소고기, 배, 도라지, 구이용 조기 등을 전통 시장에서 사면 5만 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돼지고기와 달걀, 쌀, 배추, 무, 시금치, 또, 햄이나 간장 같은 각종 가공식품의 70% 정도는 대형 마트가 저렴하고, 대파와 양파 같은 기본 채소는 기업형 슈퍼마켓이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할인 행사를 잘 활용하면 비용을 조금 더 줄일 수 있도 있다.
브랜드별 인기 주방용품을 20%에서 많게는 50% 할인, 또는 행사가에 판매하는가 하면, 참기름, 부침·튀김가루, 식용유, 당면, 고기 양념소스 등도 할인 판매된다.
무와 배추의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이 대거 풀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형 마트 등에 공급될 전망이다.
시중 소매가격보다 40~50%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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