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우리나라, 일본, 유럽의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라고 요구할 것이 예상된 가운데 일단 첫 타겟이 유럽으로 정해졌다.
부통령이 '올해 말'까지를 시한으로 제시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의 공동 기자회견.
펜스는 먼저 나토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미국은 조약동맹들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사비를 늘릴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헌신 역시 필요하다면서 방위비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펜스는 나토 회원국 모두가 GDP의 2%를 방위비로 분담하기로 돼 있는데 미국과 다른 4개 회원국만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제는 행동할 시점이라면서 올해, 2017년 말을 시한으로 제시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내통한 혐의로 물러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후임에 맥마스터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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