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공식 탈퇴하면서 LG와 삼성, SK에 이어 현대차까지 4대 그룹이 모두 전경련을 떠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등 11개 계열사가 오늘 오후까지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 연간 회비의 77% 정도를 부담한 4대 그룹이 탈퇴하면서 전경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에서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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