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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 손외경작가 현대미술의 성지 프랑스파리에서 출품전시회 현지극찬

단순한 그림이 아닌 화폭에 생명이 잉태하듯 열정과 에너지를 담다.



2월 15~19일 열린 프랑스의 대표 관선 미전 '그랑팔레(Grand-Palais) 르살롱(le Salon) 데(des) 앙데팡당(Independant)' 전에 한국의 태허 손외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손 작가는 점으로부터 시작해 생명력을 표현해내는 유화작가로 알려졌으며, 해외에 다수 팬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전시한 작품은(점으로부터 시리즈·130*130) 3점으로 수많은 점으로 생명을 표현, 각기 다른 점들이지만 수많은 점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듯이 인간들 또한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이 모여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태허 손외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 2일 만에 작품 1점이 10,000유로(1200만 원)에 팔리는 등 현지 관람객들과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손 작가는 “그림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모습과 행복해하는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생각하며, 한 점 한 점 그렸고 이 점들이 모여 또 다른 완전체가 되듯이 그림을 그리고 또 그렸다고 말하며, 그랑팔레에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작품이 판매까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르살롱 데 아티스트 앙데팡당(Le salon des independants)은 1884년 12월 10일 파리 샹젤리제에서 “겨울 미술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해마다 파리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로 자신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하고, 모든 심사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하는 화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전시회는 심사와 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폴 세잔, 빈센트 반 고흐, 오딜롱 르동 등 세계적인 화가들이 참여한 전시회로, 일반적인 전시회장에서 맞이할 수 없는 규모인 3만~4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매년 찾고 있다.

그랑팔레(Grand-Palais)는 샹젤리제 거리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으며, 1900년 세계 최초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은 미술관으로 그랑팔레에서 진행되는 앙데팡당전은 프랑스 4대 살롱전 중 하나로 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을 상징하기도 하는 프랑스 대표 관선 미전이다.

한편, 손외경 작가는 이보다 앞서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국립예술살롱전(Salon SNBA 2016)에서 입선해 5일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루브르 홀에서 전시회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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