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국내 관광업계의 타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 면세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1년 전보다 25% 정도 줄었고, 서울 신라면세점 매출도 같은 기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인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명동 일대 비즈니스호텔의 손님 수가 최대 30% 가까이 감소하고 여행사의 상품 예약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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