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내 최초의 인터넷은행이 출범했다.
기존의 시중은행 지점 창구가 손바닥 안으로 들어온 셈이다.
인터넷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365일, 24시간 영업한다.
대출금리는 낮고, 예금·적금 금리는 높다고 내세우고 있는데, 기존 금융시장 판을 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문 인증만 거치면 5분 만에 3백만 원 한도 마이너스 통장이 발급된다.
금리는 5.5% 정도로 15%가 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현금 대신 온라인 음악 이용권으로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문자 메시지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은행과 가장 큰 차이는 금리다.
예금금리는 2% 내외로 1%대 중후반인 시중은행보다 높은 반면, 직장인 신용대출은 연 2.73%부터 시작해 시중은행보다 평균 1%포인트 정도 낮다.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4~7등급의 중신용등급자들도 4%대의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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