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스 미국 부통령은 현 시점에선 북한과 어떠한 직접 대화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다시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정권에 대해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올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9년 만의 재지정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이미 시행 중인 만큼 실효성보다는 '상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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