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지금까지 공개된 경쟁작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홍 감독의 21번째 장편 영화로 여주인공인 김민희가 첫 출근한 직장에서 유부남 상사 권해효와 불륜 오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가 끝나자 4분간 기립 박수가 터졌고, "지금까지 본 경쟁작 가운데 최고"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홍상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희를 사랑하며,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다시 한번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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