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 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공공기관 특혜 취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지난 대선 당시, 현재 야당들은 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에 대해 입사지원서 조작 가능성, '특혜 휴직'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대선을 나흘 앞두고,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한 제보라며 녹음파일 2개를 공개했다.
특혜 취업 과정에 문 당시 후보가 개입한 것을 준용 씨가 직접 인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달여 만에 이 녹음 파일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당 당원이 친척과 짜고 거짓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아들 준용 씨에게도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직접 언급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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