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17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5%에서 2.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6학년도 2학기부터 1년 동안 유지해 온 금리를 0.25%p 인하한 것이다.
* ’17.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p 인상(0.75∼1.0%→1.0∼1.25%)
** ’17년 현재, 시중은행 가계자금 대출이 ’16년 대비 0.21%p 인상(3.19%→3.4%)
이는 문재인 정부의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공약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대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 이를 통해, 약 1백 35만 명(기존 1백만 명, 신규 35만 명) 학생들에게 ’17학년도 2학기 기간 동안 약 97억 원(연간 194억 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반 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금리 현황 >
단위: %)
’0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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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
1학기 |
2학기 |
1∼2학기 |
1학기 |
2학기 |
1학기 |
2학기 |
1학기 |
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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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5.7% |
5.2% |
4.9% |
3.9% |
2.9% |
2.7% |
2.5% |
2.25% |
아울러, ’17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등록금 대출은 9월 29일(금)*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9일(목)까지 가능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학기 등록기간을 가급적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추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및 전화 상담실(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