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사용시간이다. 간혹 마스크팩이 아깝거나 떼는 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귀찮아 그냥 잠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마스크팩 시트는 마르려고 하는 시점부터 피부의 수분을 다시 흡수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비싼 마스크팩이라고 해도 시간 엄수는 필수다. 보통 권장시간이 15~20분으로 마르기 전 촉촉한 상태에서 떼어내야 한다.
셋째, 마스크팩 보관법이다. 보통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적정온도는 15도로 화장품 냉장고가 적격이다. 하지만 화장품냉장고가 없을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상온보다는 냉장보관을 추천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지성피부의 경우 시원한 팩을 붙여주는 것을 추천한다. 시원한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쿨링으로 인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지만 더불어 빠른 흡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스크팩을 세워서 보관할 경우, 에센스가 밑으로 고여 시트 위쪽이 마르면서 제품변형의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넷째, 마스크팩을 떼낸 후에는 수분크림이나 슬리핑팩을 피부에 얇게 펴 발라 수분막을 형성해 주면 마스크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데일리연합 정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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