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미국 정보당국이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 DIA가 북한이 ICBM에 탑재하는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핵보유국 기술에 도달했다는 점을 미 정보당국이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기권 재진입체 기술까지 확보할 경우, 북한이 이르면 내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실전 배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 보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전례 없는 표현으로 북한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유엔 등 국제사회의 압박과 제재로 북핵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미국이 직접 '예방 공격' 등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술 수준이 한반도 안보상황을 완전히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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