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던퍼드 미 합참의장을 직접 만나 한반도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참모진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를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근간으로 해 북한 추가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능력이 '실재하는 급박한 위협'이라며, 북한 도발에 강력히 경고했다.
던퍼드 의장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변함없다면서 외교적·경제적 압박 노력을 지원하고 군사적 옵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군사적 옵션은 외교적·경제적 노력이 실패했을 경우에 해당하고 평화적 해결이 우선임을 분명히 했다며 이른바 '선제타격론' 우려를 불식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참모진 회의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며 한미 동맹을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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