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8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갤럭시 노트 8 신제품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
테두리를 거의 없앤 18.5대 9의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이면서도 상하로 좀 더 길어져 한 손에 잡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갤럭시 제품 최초로, 광각과 망원 카메라 2대를 장착해 가까운 피사체와 먼 배경까지 동시에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배경의 초점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해 피사체를 마음대로 강조할 수 있게 만들었다.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에도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필기과정으로 최대 15초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추가됐고, 단어뿐 아니라 문장까지 번역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동시에 실행하는 앱 패어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눈길을 확 사로잡는 신기술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최첨단 기능이 집적된 제품이라고 삼성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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