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미국이 엄청난 군사대응에 직면할 거라며 북한에 대한 경고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응은 단호했다.
휴일임에도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미국의 다양한 군사옵션을 일일이 보고받고 대북 군사대응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긴급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북한의 어떤 위협도 엄청난 군사대응에 직면할 거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또 북한의 전멸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미국엔 그럴 수 있는 많은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역시 대북 군사공격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특히 트위터에서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3자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 시행을 직접 예고한 것으로 북한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고강도 압박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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