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은 사드를 즉각 철수하라며 김장수 주중 대사를 불러 들여 강력히 항의했다.
북한 핵실험 때는 침묵했던 중국의 언론들은 7일 사드 배치 완료 소식을 집중 보도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다.
인민일보와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들은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관영 CCTV도 성주로 급파된 특파원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경찰과 사드 반대 시위대 간의 충돌 등 관련 소식을 매시간 상세하게 전했다.
주중대사관은 반한 감정 고조로 중국 내 한국인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신변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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