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 거래량 정보는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활용하여 공개되고 있으며, 이는 ‘신고기준’ 통계입니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매매계약 신고는 계약 후 60일 이내에 하도록 되어 있어, ‘신고기준’ 통계는 계약 시점과 통계 집계 사이에 시차가 있습니다.
특정 기간 내 실제 계약된 거래량의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계약일 기준(계약하고 신고까지 완료된 물량)으로 통계를 산출할 필요가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 9.5일 투기과열지구 신규 지정시 보도자료를 통해 8.2 대책 이후 계약일 기준의 거래동향을 제시한바 있습니다. 구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A) 5년(12~'16) 평균(B) 5년평균 대비(A/B) 전국 13,930 14,216 24,839 24,850 27,243 25,029 21,016 19.1%↑ 수도권 4,350 5,155 10,152 10,210 12,585 10,925 8,490 28.7%↑ 서울 1,208 1,463 2,992 3,593 4,137 3,458 2,679 29.1%↑
< 연도별 8.3~8.31일 “계약 및 신고 완료”된 주택 매매거래물량(단위 : 건) >
8.3~8.31일 사이에 계약되고 신고 완료된 기준으로 동일하게 연도별 비교를 할 경우, 서울에서 `17.8.3~8.31일 주택 거래물량은 `12~`16년 동기 평균 대비 29.1% 많고, `16년 동기 대비 거래 감소폭(16.4%↓)도 ‘거래절벽’ 수준의 문제상황이 아니며, 가격 안정세 속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정상적 시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