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홍상수 감독과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신작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내년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이달 초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와 '그 후'등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와는 달리,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지난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그 후'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클레어의 카메라'가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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