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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공황장애 예방과 치료방법

 

공황장애는 각종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익숙한 병명이 되었다.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여러 연예인들이 이 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화려하기만 할 것 같은 연예인도 괴롭히는 공황장애라는 병에 대해 알아보자.

 

공황장애는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쉬기 어렵거나 심장이 두근대고 어지러워 죽을 것만 같은 극단적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정신장애이다. 공황장애 증상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이 발생하며,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청년기에 주로 발병하며 평균 발병연령은 25세이다. 또한 100명중 2~3명이 일생동안 한번 이상 이 병을 앓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증상으로 응급실을 자주 방문하게 되면 검사할 때마다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같은 기질적 원인을 찾을 수 없게 되었을 때 비로소 공황장애라고 진단 받게 된다.

 

위에 기술된 증상 이외에 공황장애 환자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증상으로는 땀 흘림, 질식감, 가슴 통증, 토할 것 같은 느낌 등이 있다. 또한 이런 증상이 추가로 반복해서 나타날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예기불안)이 동반된다.

 

공황장애 환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황발작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두려움을 갖고 생활하게 된다. 특히, 공간이 작아서 답답한 장소, 사람이 많거나, 반대로 혼자 있게 되는 넓은 장소를 회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지하철을 타지 못한다든가, 터널을 지나지 못한다든가, 엘리베이터를 못 타거나, 대형 마트에 못 가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공황장애와 관련된 한의학적 병명은 경계(驚悸), 정충(怔忡), 공경(恐驚), 초려(焦慮)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 놀란 듯 두렵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지속적으로 걱정하게 되는 상태들은 공황장애의 증상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한의학적 병명이다.

 

공황장애를 유발하는 여러 원인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심담허겁(心膽虛怯)이다. 심장(心臟)과 담()이 허약해져서 공황장애가 유발된다는 것이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강한 공포감이 밀려오게 되면 우리 몸에서 제일 먼저 반응이 나타나는 부위는 심장이 위치하고 있는 가슴이다. “가슴이 철렁하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가슴이 두근거린다등의 표현은 이미 우리일상에서 익숙하게 쓰는 말이 되었다. 또한 담대(膽大)하지 못하다”, “담력(膽力)이 약하다” “간담(肝膽)이 서늘하다등의 표현 역시 우리에게 익숙하다. 이렇듯 심장과 담은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장기로서 심장과 담의 기운을 키워주는 치료를 하면 공황장애를 잘 치료할 수 있게 된다.

 

 

 

경희밝은마음한의원 임재환 원장은 갑자기 숨 막히는 질식감으로 인해 숨을 헐떡거리는 공황발작이 발생하게 되면 비닐봉지를 입에 대고 봉지 안의 공기로 호흡하게 하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또한 공황장애 환자는 복식호흡법이나 근육이완법을 평상시에 꾸준히 시행하여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 전하였다.

 

공황장애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사 및 생활 수칙을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술과 담배를 줄이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홍차, 초콜릿 등을 피한다.

설탕과 탄산음료를 피한다.

매일 2회 이상 최소 5분간 이완운동 및 복식호흡을 한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는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은 좋으나 숨이 찰 정도의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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