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일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의 사상자가 5백 명을 넘어서면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범죄로 기록되고 있다.
조직적인 테러가 아닌 60대 백인 남성의 단독범죄로 추정되고 있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건발생 이틀째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의 사망자는 5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500명을 넘었다.
범행장소인 만델라이 베이 호텔이다.
범인은 지상으로부터 약 110미터 높이의 32층 호텔방에서 300미터쯤 떨어진 공연장에 모인 관중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은 라스베이거스 인근에 거주하는 64살의 백인 남성 스티븐 패덕으로 밝혀졌다.
패덕은 범행 사흘 전부터 이 호텔에 머물러왔으며 방에는 전자동소총을 비롯한 23정의 총기가 있었고 자택에서도 19정의 총기와 폭발물이 발견됐다.
범행 후 이슬람 무장세력인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미 연방수사국 FBI는 조직적인 테러혐의점은 없으며 단독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주LA한국총영사관 측은 아직 한국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 지역으로 여행 중이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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