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추석인 4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귀성차와 귀경차, 나들이차량까지 몰리며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량행렬도 오후 들어 빠르게 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어제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온 차량은 586만대로 파악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추석 날 535만대보다도 51만대나 많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와 서행 구간은 2,000km에 달했고,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을 이뤘다.
추석 명절을 맞아 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체 구간은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귀성은 자정쯤, 귀경은 오늘 새벽 1~2시쯤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 자정까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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