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 3분기 우리 경제가 1.4% 성장하며 7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어 1.4%를 기록했다.
2분기에 비해 배 이상 높은 성장률로 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다.
이 같은 깜짝 성장은 역시 수출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2분기보다 6.1%나 급증했는데, 반도체 수출 호조세와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출물량을 밀어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추경예산이 본격적으로 집행되면서 정부소비가 2.3% 크게 늘어난 것도 3분기 성장세에 한몫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전망치 3%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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