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 피살 사건에 '청부 살인' 의혹이 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배우 송선미 씨 남편의 살해 배후에 사촌의 '살인 청부'가 있었다는 혐의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살인 교사 혐의로 송 씨 남편의 사촌 동생인 38살 곽 모 씨를 재판에 넘겼다.
곽 씨가 할아버지 소유의 680억 원대 부동산을 빼돌리려고 증여 계약서를 위조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송 씨 남편이 곽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곽 씨가 후배 28살 조 모 씨에게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조 씨는 곽 씨로부터 현금 20억 원의 대가를 약속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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