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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샤오핑 동지, 의장석에서 흡연하지 마십시요’


자료사진. 덩샤오핑(邓小平)

전국 인대 의장식에서의 덩샤오핑의 흡연을 말린 광동성 인대 대표

 중국의 저명한 광동오페라 배우 홍선녀 즉 쾅젠렌(邝健廉)

“전중국, 전세계적으로 흡연의 건강에 대한 피해를 선전하고 있는데 샤오핑 동지는 무엇때문에 담배인이 그렇게도 커서 대회장에서도 흡연을 하십니까?”

12월 25일 중국광명망 보도에 따르면 덩샤오핑의 흡연, 금연에 관련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1988년 덩샤오핑이 홍콩의 저명한 기자 루컹(陆铿)을 회견했을때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하여 미국담배광고도 흡연의 피해에 대한 성명을 실었다. 덩샤오핑은 “나 같은 사람은 별다른 흥취가 없고 담배만 피울 뿐이다. 그리고 나이도 이렇게 많은데 이제 더 금연할 필요가 있겠는가? 만일 흡연으로 수명이 짧아지면 그럴수 밖에 없다.”고 진심으로 유머스럽게 말해 모든 사람들이 웃었다.

1988년 3월 25일부터 4월 13일 중국 제7기 전국인대 제1차 회의가 베이징에서 거행됐다. 4월 8일 오후 대회가 국가 주석, 부주석등 국가 영도자들을 선거했다. 의장단 성원으로서 의장단에 앉은 덩샤오핑은 투표를 한후 자기 자리에 돌아와 습관적으로 담배 한대를 꺼내 피우기 시작했다.

그날은 바로 첫번째 ‘세게 금연일’ 두번째 날로서 아래의 홀 가운데 앉은 한 대표가 발견하고 곁에 앉은 다른 대표를 보고 “세계 금연일이 방금 지났으며 전중국과 전세계가 모두 흡연의 건강피해성을 크게 선전하고 있다. 샤오핑 동지는 무엇때문에 담배인이 이렇게도 크고 대회를 여는 시간에도 흡연을 하는가? “고 말했다. 그리하여 토론후 덩샤오핑에게 의견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얼마후 대회를 주최하는 숭핑(宋平)의 손에 쪽지 한장이 출현했다. 쪽지에는 “샤오핑 동지께 의장단에서 흡연하지 마십시요.”라는 한 줄의 씌여저 있었다. 숭핑은 쪽지를 보고 나서 알았다는 듯이 덩샤오핑에게 건넸다. 덩샤오핑은 쪽지를 보고 나서 웃으면서 즉각 담배를 껐다.

후에 알아보니 쪽지는 중국 저명한 광동오페라 연기 예술가 홍선녀(红线女) , 광둥성(广东)여성 대표 쾅젠렌(邝健廉)이 쓴것이었다. 

1988년 4월 16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푸젠홀(福建厅)안은 분위기가 열렬했다. 덩샤오핑은 씩씩하게 앞으로 나가 방중을 하는 필리핀 여성 대통령 아키노 부인(Maria Corazon "Cory" Cojuangco Aquino)과 악수를 하면서 “당신을 환영합니다. 당신을 만나니 대단히 기쁩니다.”고 말했다.

쌍방이 자리에 앉은후 덩샤오핑은 “나는 흡연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아키노 부인은 “나는 이 나라의 영도자가 아니기 때문에 당신이 흡연하면 안된다고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에서 우리 내각 회의를 할때 흡연을 허가하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덩샤오핑은 “이번에 인대회의에서 나는 규칙을 하나 위반했습니다. 나는 습관적으로 담배 한대를 피우는데 한 대표가 쪽지를 보내 비평을 제출했습니다. 나는 즉각 접수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쌍방은 모두 통쾌하게 웃었다.

1989년후 건강을 위해 덩샤오핑은 금연을 시작했고, 끈질긴 의지력으로 금연에 성공했다. 


“全中国全世界都大力宣传吸烟危害健康,小平同志为什么烟瘾这么大,开大会还吸烟呢?” 说起邓小平的抽烟、戒烟,有一些鲜为人知的趣闻。

1988年,邓小平会见香港著名记者陆铿时,确认香烟有害于身体健康,因此美国香烟广告都要同时刊出吸烟有害的声明。邓小平很诚恳地幽默表示:像我这样的人,没有其他的嗜好,只是抽抽香烟。而且年纪这么大了,何必再戒除呢?如果因抽烟而缩短寿命,也只好认了。说得在座的人都笑了起来。

1988年3月25日至4月13日,第七届全国人大第一次会议在北京举行。4月8日下午,大会选举国家主席、副主席等国家领导人。作为主席团成员在主席台上就座的邓小平投过票回到自己的座位后,便习惯地点燃了一支香烟吸起来。

那天刚好是第一个“世界无烟日”的第二天,坐在台下大厅中间的一位代表看见了,便对坐在旁边的另一位代表说:“世界无烟日刚过,全中国全世界都大力宣传吸烟危害健康,小平同志为什么烟瘾这么大,开大会还吸烟呢?”于是商量后决定向邓小平提出意见。

不一会儿,主持大会的宋平手里出现一张小字条,上面写着一行字:“请小平同志在主席台上不要吸烟。”宋平看过字条后会意地递给邓小平。

邓小平看到字条后,笑了笑,立即把烟熄灭了。

后来他了解到,字条是广东女代表邝健廉(著名粤剧表演艺术家红线女)写的。

1988年4月16日上午,人民大会堂福建厅内气氛热烈。邓小平健步走上去与来访的阿基诺夫人握手,并说:“欢迎你,我很高兴见到你。”

双方入座后,邓小平说:“我抽烟啦。”阿基诺夫人说:“我不能对您说不能抽,因为我不是这个国家的领导人。但在菲律宾,我们内阁开会,不许抽烟。”

邓小平说:“这次人大我违反了一个规则,我习惯地拿起一支烟来,就有一个代表递条子,提出批评,只好马上接受,没有办法。”说完,双方都爽朗地笑了。

1989年以后,出于健康的考虑,邓小平开始戒烟,并以坚韧的毅力成功戒烟。

/光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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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