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결정을 계기로 남북한 간에 대화가 속도를 낸 이후에 한반도 정세가 급속히 대화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중국 정부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했고, 시 주석은 남북관계 개선의 성과를 환영하면서 문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번 남북대화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시 주석의 참석을 요청했는데, 일단 시 주석은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하자는 답만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는 30분간 통화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에서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신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또 평창올림픽에 올 미국 측 고위 대표단장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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