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보류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표면적으로는 오는 22일 소집되는 정기국회 일정 때문에 평창올림픽 참석이 어렵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문재인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새로운 조치를 요구하는 자세를 보임에 따라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일본이 지난해 1월 부산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중단한 한일 통화 스와프 협정 재개 협의에도 계속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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