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가상화폐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법무장관의 발언이 보도된 뒤 비트코인 시세는 밤새 오르고 내리길 반복했다.
카드사들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살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금융권의 압박 조치가 줄을 이었다.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자들은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인터넷에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접기로 했다는 은행의 계좌를 폐쇄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고 가상화폐 정책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는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제공해온 6곳 시중은행 관계자를 급히 불러 긴급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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