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다음 주 목요일에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언론에 공개됐다.
1터미널에서 직선거리로 2.5km.
버스와 공항철도, KTX를 타면 도착까지 10분 안팎으로 더 걸린다.
2터미널에 들어서자 먼저 보이는 건 탑승객이 직접 짐을 부칠 수 있는 자동 수하물 등록대, 1터미널보다 3배 정도 늘었는데 짐을 부칠 때부터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
1터미널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는 사라졌다.
기내 반입할 짐을 통과시키는 엑스레이 검색대도 자동화되고 더 커졌다.
공항공사는 1터미널이 출국까지 평균 41분 걸리던 걸 2터미널은 20분 정도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 이용객은 연 6천2백만 명.
1터미널의 연 수용능력 5천4백만 명을 넘다 보니 수시로 붐볐다면 이제 2터미널 개장으로 7천2백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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