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지난해 생필품 가운데, 최근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오징어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2월 135개 생필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물오징어 두 마리 가격은 8천643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1.1% 올라 조사 대상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징어에 이어 감자가 지난해 대비 24.1%, 김밥용 김이 22.6%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무값은 44.6% 떨어졌고, 당근과 배추, 대파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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