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군 복무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 방안이 공식 발표됐다.
국방부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병사들의 복무 기간이 3개월씩 단축된다.
육군은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든다.
병력 공백을 막기 위해 복무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되고, 현재 복무 중인 병사도 일부 혜택을 보게 된다.
육군의 경우 2016년 10월 입대자부터 2주에 하루씩 복무기간이 단축돼 2017년 10월 입대자는 27일, 2018년 10월 입대자는 53일 정도 줄어든다.
이로써 2020년 3월 이후 입대자는 18개월만 복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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