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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쇼트트랙 심석희 훈련 재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 대표팀을 이탈했다 복귀한 심석희 선수,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팀에 복귀한 심석희는 어제부터 강릉 적응 훈련에 동참했다.


오전·오후 모두 7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아직 폭행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 걸로 전해졌다.


빙상연맹은 A 코치를 일단 직무 정지시켰지만 A 코치가 잠적하면서 진상조사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인 심석희에겐 심리적 동요를 우려해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묻지 않기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동계올림픽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은 2004년 대표팀 상습구타 폭로와 2010년 짬짜미 사건으로 안현수가 러시아에 귀화하는 등 대표팀 내 파벌 다툼과 지나친 경쟁의식이 끊임없이 지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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