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대선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다.
네 번째 연임에 도전하는 푸틴의 최대 정적은 7년째 '반 푸틴' 시위를 이끌고 있던 알렉세이 나발니다.
하지만, 과거 횡령 전력이 드러나면서 후보 등록이 좌절됐다.
선거를 치르기도 전부터 푸틴의 당선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
나발니는 즉각 대선 거부 운동을 시작했다.
모스크바 등 대도시 곳곳에서 "가짜 선거를 거부하자"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푸틴은 올해 65세로 이미 14년 동안 대통령 자리에 있었다.
경제난과 부패에 지친 시민들은 앞으로 6년을 더해 20년을 집권하겠다는 푸틴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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