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에 하나뿐인 친동생을 보낸다.
김정은 위원장의 유일한 친동생으로 김여정의 방남이 현실화 됐다.
북한은 어제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파견하는 고위급 대표단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포함시키겠다고 알려왔다.
북한의 최고지도자 가족을 의미하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우리나라에 오는 건 김여정이 처음이다.
김여정은 김정일의 세번째 부인 고영희의 막내딸로 올해 36살인 김정은보다 네 살 아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노동당 행사장에서 맨 앞 주석단에 앉아, 부쩍 높아진 정치적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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