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 개회식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역대 4번째로 남북 선수들이 함께 입장하는 순간은 개회식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봅슬레이 원윤종이 남측 기수로 선정된 가운데 북측에선 여자 선수가 한반도기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화 최종 점화자가 될지도 관심사다.
외신에선 "김연아가 마지막 점화자가 아니라면 그게 깜짝 놀랄 뉴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만큼 남북 선수가 함께 점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개회식엔 펜스 미국 부통령을 비롯해 16개국 정상급 외빈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직접 관람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