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및 지자체 공무원, 산불진화대, 국유림영림단, 군인, 경찰 등 총 1,700여명의 진화인력과 산림헬기 22대, 군헬기 9대, 임차헬기 2대, 소방헬기 3대 등 총 36대의 진화헬기가 투입되어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약 6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진화완료 후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면적) 강원 삼척 노곡면 40ha(추정), 도계읍 25ha(추정)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 기상여건에 따른 산불 재발화를 대비하여 야간에도 잔불정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진화인력 총 1,000여명이 투입되어 있다.
산림당국은 “야간에도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잔불정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13일(화) 현재 강원 영동 10개 시ㆍ군에는 건조 경보(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 태백) 및 주의보(정선, 평창, 영월)가 발효된 상태로 여전히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기에 주민들께서는 불씨 취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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