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뇌물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어제 협의를 통해서 이 전 대통령의 이동 경로도 이미 결정이 됐다.
다만 경호와 안전 문제 때문에 동선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청와대 경호 처가 제공한 차량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검찰청사까지 이동하는 중에는 경찰순찰서와 경찰 모터사이클 여러 대가 이 전 대통령의 차량을 호위할 계획이다.
경호처와 검찰은 10여 명의 경호 인력을 이곳 자택으로 보내 이 전 대통령의 경호를 책임지게 된다.
또 MB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장관을 지낸 맹형규 전 장관이 이곳 자택에서 검찰청사까지 이 전 대통령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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