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벨기에 회사들, 사린 가스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시리아 수출

벨기에 회사들, 사린 가스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시리아 수출

벨기에 3개 회사가 사린 가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화학물질을 시리아에 수출해 기소를 당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해당 회사들이 사린 가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화학 물질 중 하나인 isopropanol을 시리아에 수출했으며 이로인해 법원으로 부터 고소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회사들은 2014년과 2016년에 isopropanol수출과 관련해 벨기에 세관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진: 가디언

영국 리서치 그룹 Bellingcat과 독일의 비영리 조직 Syrian  Archive에 따르면 2013년 Organisation for the Prohibition of Chemical Weapons (OPCW)이 화학물질 isopropanol 수출을 금지한 이후 벨기에가 유럽에서 유일하게 이 물질을 수출하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Isopropanol은 rubbing alcohol로 더 알려져있으며, 이는소독약, 세정제, 페인트 등에서 발견되지만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 공격에 사용되어졌다고 의심되는 사린 가스의 주된 성분이기도 하다. 2017년 4월 4일 반란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의 한 마을에서 사린 가스 공격으로 인해 8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법원 소환장에 따르면 일을 같이 하는 이 세 회사에서 2014년 5월과 2016년12월 사이 시리아에 총 24번의 수출건이 있었으며, 여기에는168톤의 isopropanol, 219톤의 acetone, 77톤의 methanol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sopropanol과 methylphosphonyl difluoride 사이 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사린은 1993년 이후 금지되었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남양주시 아이들의 문화 공연 향유를 위한 ‘넌버벌 포퍼먼스 난타’... 첫 공연 선보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남양주시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찾아가는 문화 나들이’ 학교연계공연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문화 나들이’ 공연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집 근처에서 우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남양주시 대표 문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부터 학교와 연계한 공연이 추진됐는데, 초등학교 123개 학급, 약 3,000여 명의 학생들이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해 별도의 여가시간 할애 없이 교과시간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첫 공연이 열린 23일,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400여 명의 관내 초등학생 관객들을 크게 호응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관객으로 참여해 어린이들의 열기에 함께하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찾아가는 문화 나들이 학교연계 공연을 통해 남양주 학생이면 누구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남양주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니 많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