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코리아협동조합 4월25일(수요일) 14시~18시에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9층 LED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발기인 대표로 활동해왔던 김도영 ㈜중한문산 대표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창립총회를 통해 꾸려질 메이드인코리아협동조합 운영할 인사로는 이사장 김도영, 이사 박영서, 장호, 기획운영위 박성우, 재무위 최광현, 상품 및 컨텐츠 등 각분야 특별위 김용수, 서정욱, 장호, 최주철, 김진영, 김진환, 곽지영, 이효진, 한용재, 이준호, 최광문, 자문위원 이시권(전 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김민지변호사 등과 초기사업을 진두지휘하여 협동조합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했다.
메이드인코리아협동조합 설립목적으로는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제품과 콘텐츠로 공동브랜드화 및 공동마케팅으로 국내외시장 개척과 조합원의 인프라를 공유하여 공동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도영이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설립과정과 협동조합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향후 계획을 들었다.
김이사장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났으며, 중국정부 사업을 하는 부친의 권유로 초등학교부터 한글만 익히자 중국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몸에 밴 중국의 문화와 관습과 유창한 중국어를 바탕으로 중국인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심성을 갖췄다. 한국의 코트라, SBA, 한국무역협회 등 전문통역, 비즈니스 매칭, 중국정부 상무국, 각성의 고위급 인사들과의 교류와 통역을 거친 전문가로 무역업과 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하여 20여년을 국내, 중국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하였다고 했다.
꼭!!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해야 되겠다는 명분을 찾았다고 했다.
한때 중국은 기업측에서 꼭! 진출해야 한다라는 광풍이 불었다. 하지만 중국의 문화를 모르는 상황에서 진출만 하면 성공한다는 생각에 막무가내로 진출하였다.
“결과는 뻔히 보이는 것이었고, 문제점 또한 뻔하였다”며, 한중 양국의 원활한 교역을 위한 해법을 찾고, 기업들의 아픈 상처를 희망으로 만들고자 전세계 9억7천만명의 이용자를 가진 SNS-위챗을 활용한 중국전문가그룹을 만들었고 국내의 제조업, 무역업, 유통, 마케팅, 홍보, 투자사, 변호사, 평가사, 교수, 컨설팅 등의 인프라를 토대로 실질적인 효과를 얻고자 그룹멤버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결성하게 된 단체가 “메이드인코리아협동조합”이다.
기존 협동조합들의 정신에 더해 메이드인코리아협동조합의 눈에 띄는 정관조항 중 하나는 폭언, 폭력, 인신공격 등의 도가 지나친 경우 제명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와 같이 상호 존중의 철학이 없는 조합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는 3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시작하지만 25일 조합결성 총회를 마치는 대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이나 개인이 있으면 전문가들이 협의하여 아이템을 선정하고 조합원자격을 부여하며 공동브랜드화를 통해 국내외 진출에 적극적인 도움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할 것이라고 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