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종전 선언은 남북미, 평화협정 체결은 여기에 중국까지 포함해서 내년 이후에 하게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종전선언의 의미를 명확히 규정했다.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와 대립관계를 해소하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설명이다.
종전선언에, 꼭 중국이 참여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중국은 한·미 양국과 이미 수교해 적대·대립관계가 청산된 상태라는 이유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 미가 참여하는 종전선언은 연내 추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화협정 체결 때는 중국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종전선언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전제로 올해 안에 남·북·미 3국이 추진하고 이후 평화협정은 비핵화 프로세스의 상당한 성과를 전제로 남·북·미. 중 4국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이후 추진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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