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여야가 국회 공전 42일 만에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법과 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특검법안의 제목은 드루킹의 인터넷 불법 댓글 조작 사건으로 한정했다.
야당이 요구했던 김경수 의원,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을 제목에 명시하지 않기로 한 것.
특별검사는 대한변호사 협회에서 4명을 추천하면 야당이 2명을 선택해서 이들 가운데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국회 일정은 지금 18일이 될지 21일이 될지는 유동적이다.
평화당이 18일을 반대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추가로 여야가 합의를 하게 될 전망이다.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국회는 42일 만에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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